2007/08/17 12:40

읽고싶은 책 두 권

우석훈 박사와 전 월간 [말] 기자 박권일의 공저, [88만원 세대]와 [샌드위치 위기론은 허구다]가 요즘 가장 읽고싶은 책이다. (사실 책을 쓰고 있다는 얘길 들었을 때부터 출간을 손꼽아 기다려왔다.) 그러나 레디앙에서 나온 [88만원 세대]는 이른바 '출판괴담'의 가장 운나쁜 케이스를 골고루 지대로 겪고 있는 듯하다. "[88만원 세대]의 저주"가 끝없이 최악의 사고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듯. 알라딘에서 주문하려고 봤더니 한 권은 금방 받을 수 있지만 다른 한 권은 다음 주나 돼야 받을 수 있다고 해서, 그냥 시내에 나간 김에 서점에서 바로 사오겠다고 주문을 하지 않은 상태. 그러나 시내에 나갈 때마다 안 사가고 그냥 들어온다. 이유는...


저자 중 한 명이 약속한 "저자 싸인회를 빙자한 술자리"를 아직 안 잡고 있기 때문이다.


부디 두 책이 대박나시어 두 저자는 한시름 덜고 다음 저작에 매진할 수 있기를, 그리고 가난한 출판사 레디앙이 조금이라도 여유를 찾으며 다음 책은 조금 더 수월하게 내시기를, 그 와중 가난한 출판사 레디앙에서 고생하신 가난한 활동가께서도 약간의 수고비를 챙기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.

쟁가님, 빨리 술자리 잡아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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